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도로 꺼짐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도로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대전 서구 정림동의 한 도로에서 가로 50㎝, 세로 1.2m, 깊이 1.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 위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 앞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나 물적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화물차를 견인한 뒤 현장을 통제하고 있으며 대전 서구청은 21일 오전까지 도로를 복구하는 한편 자세한 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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