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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포인트로 온누리상품권 산다

올들어 디지털 비중 82% 확대 속

앱 결제 수단에 포인트 연동 추진





신용카드 포인트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연내 열린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사업자인 한국조폐공사는 ‘디지털 온누리’ 앱 결제 수단에 9개 신용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에 적립된 포인트를 추가하기로 하고 최근 관련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조폐공사는 올해 안으로 포인트 내역 조회와 포인트 신청·전환·사용 기능을 탑재하고 포인트 연동에 따른 앱 성능 및 사용자경험(UX)·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선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전국 공동 전통시장 상품권이다.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지류형 상품권과 비대면을 통해 충전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나뉜다. 지류는 구매 시 5% 할인, 디지털 상품권은 10% 할인가가 적용된다.

조폐공사는 올 3월부터 새롭게 출범한 카드형·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통합 앱 운영을 맡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디지털 판매액이 크게 늘고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설 연휴인 올해 1월 10일부터 2월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총판매액은 1조 267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8393억 원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 사용자는 463만 명 수준이다. 비대면 이용 고객이 늘면서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온누리상품권을 살 수 있게 길을 넓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방자치단체 역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 2월 기준 100곳 수준인 사용처를 2029년까지 7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세종시는 배달앱인 ‘땡겨요’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 기능을 도입해 사용처를 다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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