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아픈 반려식물 상태를 진단해 치료하고, 올바른 반려식물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은평구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반려식물 클리닉’은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과습, 병해충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은평구민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반려식물 클리닉 상담소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반려식물 관리 요령 교육 등 1대 1 맞춤 상담으로 진행된다.
반려식물 클리닉 상담소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1인당 최대 3개의 화분을 사전 접수 받는다. 정밀 진단 후 당일 치료가 어려운 식물은 7~14일까지 입원 치료가 가능하며, 퇴원 시에는 반려식물의 특성과 치료 방법에 대한 교육 후 식물 관리 카드도 제공해 지속적인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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