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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삼각동맹 강화' 최태원 “왕좌 지킨다”…트럼프, 상호관세 유예에 코스피 '훨훨'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HBM 점유율 65% SK하이닉스, 엔비디아·TSMC 협력 강화

트럼프 관세 유예에 코스피 6.6% 급등… 외국인 10일만에 순매수

국내 50대 상장사 영업현금 213조원… 미래투자 52% 증가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관세전쟁 속 HBM 삼각동맹 투자 가이드 [AI PRISM x D•LOG]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TSMC와의 ‘삼각동맹’을 강화하며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다지는 모습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대만을 방문해 TSMC 고위급 인사와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65%, 삼성전자는 32%, 마이크론은 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TSMC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에 참가해 차세대 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와 첨단 패키징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면서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1.36포인트(6.60%) 오른 2445.06으로 마감하며 2020년 3월 이후 5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263억 원을 사들이며 10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다만 세계무역기구(WTO)는 미중 무역갈등 심화 시 양국 교역이 80%까지 감소하고 글로벌 GDP가 7%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 AI반도체 경쟁력 강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TSMC와의 협력을 통해 HBM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D램 시장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차세대 제품인 HBM4부터는 AI칩의 연산 기능 일부가 메모리 반도체로 넘어온다. 설계 단계부터 3사의 협력이 필수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년 후 양산 예정인 ‘루빈 울트라’에 현 제품 대비 5배 이상의 HBM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무역갈등 확산 우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를 전격 결정한 배경으로 국채시장 불안과 경기침체 우려가 꼽힌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최근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4일 만에 35.5bp 급등했다. 금융위기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혼돈에 빠진 채권시장에 굴복했다는 분석이다. JP모건 다이먼 회장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중국은 미국의 125% 관세에 맞서 보복관세를 84%까지 올리겠다고 발표해 무역갈등은 장기전에 들어선 양상이다.

■ 상장사 현금흐름 개선

국내 50대 상장사의 현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영업 활동 현금 흐름이 2년 만에 200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 활동 현금 흐름이란 기업이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들어오고 나간 현금의 양을 말한다. 특히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재무 활동 현금흐름은 밸류업 기조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로 감소했다. 다만 부채와 재무 부담이 동시에 늘어난 고려아연은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순차입 부채가 3조 원 넘게 증가해 부채비율이 94.7%로 높아졌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대만 간 최태원 ‘HBM 삼각동맹’ 강화…“왕좌 지킨다”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23일 TSMC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에서 HBM4와 첨단 패키징 기술을 선보인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TSMC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HBM시장의 65%를 지키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앞으로 HBM 수요가 5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한 만큼 SK하이닉스의 독점적 지위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2. 월가 황제까지 ‘침체 경고’…18시간만에 돌아선 트럼프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자기 전 세계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관세 발표 후 국채 시장이 급격히 불안해지고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영향에서다. 중국에 대한 고관세(125%)는 유지하면서 중국에 대한 압박은 유지했다. 다른 국가들과는 협상의 여지를 둠으로써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려는 전략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3. 곳간 쌓인 상장사…미래 투자도 52% 늘렸다

- 핵심 요약: 국내 50대 상장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기업들의 현금 창출 능력이 44% 증가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시장 성장으로 현금흐름이 6배 이상 늘었고, 2차전지 기업들도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투자 활동도 241.9조원으로 52.6% 확대됐다. 다만 일부 기업들은 부채도 함께 증가하면서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세계최고 상속세, 기업 존속 위협…자본이득세 절충해 부담 낮춰야”

- 핵심 요약: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세 부담 완화를 위해 자본이득세로 전환하는 세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한국의 높은 상속세율(최대 50%+할증 20%)이 기업의 안정적 승계를 방해한다는 것이다. 현행 제도에서는 경영권 승계 시 막대한 세금 부담으로 주식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해외에서는 상속세를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추세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부유층이 해외로 이탈하는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5. ‘트럼프풋’에 돌아온 외국인…코스피 5년 만에 최대폭 상승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로 코스피가 6.6% 급등, 2445.06에 마감했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5년 만의 최대 상승률이다. 외국인은 10거래일 만에 3263억 원을 순매수했고, 선물 시장에서도 7458억 원을 사들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추세적 상승보다는 일시적 반등에 가까우며, 90일 이후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한다.

6. 美中 치킨게임에 중학개미 등터진다…보유 홍콩주식 일주일 새 6000억 증발

- 핵심 요약: 미중 관세 전쟁으로 국내 개인투자자의 홍콩 주식 보관액이 일주일 새 5690억원 감소했다. 특히 항셍테크지수는 고점 대비 23.2% 급락했다. 중국의 AI·전기차 산업 성장 기대감으로 3월까지 중학개미들은 매수세를 유지했으나, 4월 들어 매도로 전환하면서 손실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키워드 TOP 5]

HBM 삼각동맹, 상호관세 유예, 미중 무역갈등, 영업현금흐름 증가, 투자확대, AI PRISM, AI 프리즘



트럼프 18시간 급선회와 미중 갈등 심화 [AI PRISM x D•LOG]

서울경제 AI 프리즘, 맞춤형 뉴스 시대 연다 [AI PRISM x D•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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