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의료재단은 10일 채석래 신임 진단검사의학과 총괄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채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에서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를 취득한 후 중앙대를 거쳐 동국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동국대의료원에서 전략경영실장, 일산병원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국가혈액관리위원회 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전문심사위원, 아시아진단검사의학 표준화네트워크 협동조합 이사장 등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중책을 두루 맡았고 대한혈액학회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수혈학회, 대한진단혈액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쳤다.
채 원장은 이날 취임 소감을 통해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의 혁신과 발전을 이끌며 더욱 신뢰받는 진단검사 서비스를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삼광의료재단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85년 설립된 삼광의료재단은 CAP와 ISO9001 인증을 보유한 검체검사 전문 수탁검사 기관이다. 서울검사센터를 중심으로 부산, 중부 등 2곳의 지역 거점센터와 전국 5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황태국 이사장은 "이번 취임식은 삼광의료재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성과 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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