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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중소기업 베트남서 통했다…115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경과원,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 남양주관 운영

산업재부터 소비재까지…8개 기업 기술력 선보여

"한국 제3위 교역국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 지원"

지난 2~5일 베트남에서 열린 '하노이 종합전시회'에 설치된 남양주시관. 사진 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남양주시가 지난 2~5일 열린 ‘2025 베트남 하노이 종합전시회’에서 남양주시관을 운영, 1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하노이 종합전시회는 베트남 산업통상부, 투자부, 과학기술부가 공식 후원하는 베트남 북부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 박람회다. 18개국에서 약 4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2만 여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과원은 남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8개사와 함께 단체관을 구성했다. 참가기업들은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전시품 운송을 위한 편도 운송료 전액과 통역을 제공 받았다.

남양주시관에는 △현동인터내셔널(식품) △위너스(콘센트 및 스위치) △크리쉐프(주방기기) △에어비젼(미세먼지 롤필터) △대연(건조대) △토페스(무인교통 감시장치) △에스케이에프엠(폐기물 감량기) △리나스대성(주방기기)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중소기업은 109건의 상담을 진행해 11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과 55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영준 에어비젼 대표는 “베트남은 현재 국가 차원에서 제조산업의 고도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금형 및 자동화 장비 관계사와 독점 유통 등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현장에서 샘플 공급 계약까지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지난해 기준 베트남은 한국의 제3위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 하노이 전시회에 남양주시 8개사가 참가해 86건, 약 84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경과원은 이후에도 일본 도쿄 국제 식음료 전시회, 중국 광저우 수출입 상품교역 전시회, 독일 베를린 가전 및 멀티미디어 전시회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여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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