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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바라기였는데 어쩌나"…NC파크 사고 동생, 언니 사망사실 모른다

2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시작 전 양 팀 선수단이 창원NC파크 사고 희생자 추모 묵념을 하고 있다. 뉴스1




창원NC파크에서 알루미늄 루버가 떨어져 사망한 20대 여성의 10대 동생이 아직 언니의 사망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NC다이노스 서포터즈 측은 “자기 일처럼 신경 써주시고 마음 보내주신 서포터즈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달라는 유족의 말씀을 대신 전한다”고 유족의 감사 인사를 대신 전했다.

이어 “언니는 어제 발인을 마치고 하늘나라로 보냈다”며 “수술을 마친 동생의 경과는 좋지만 아직 언니의 사망 사실을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소 '언니 바라기'였던 동생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가 큰 숙제”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또 “동생이 몸과 마음의 평온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여러분들과 함께 야구장에서 우리 팀을 응원하고 우리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그런 날이 빨리 찾아오길 간절히 바라본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5시 17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3루 매점 인근에서 20대 여성 A씨가 약 17.5m 높이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크게 다쳤다. 함께 있던 10대 동생 B씨는 쇄골이 골절됐다.

A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이틀 뒤인 31일 오전 사망했다.

사고 원인이 된 구조물은 길이 2.6m, 폭 40cm의 알루미늄 '루버'로 무게가 약 60kg이다. 이 구조물은 매점 천장에 한 번 부딪힌 뒤 3∼4m 아래로 추락해 관중을 덮쳤다.

NC다이노스 측은 이날 창원시, 창원시설공단과 합동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고 창원NC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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