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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강연·기술 교류…LG CEO 총출동 "이공계 인재 오세요"

■사이언스파크서 '테크 콘퍼런스'

과학고 영재와 석·박사 초청

LG전자·엔솔 등 9개 계열사

C레벨 경영진 60여명 발걸음

권봉석 (주)LG 부회장이 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테크 콘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LG(003550)그룹의 최고 경영진이 과학고 영재부터 석·박사까지 이공계 인재 300여 명을 연구개발(R&D) 핵심 기지에 초청했다. ‘의대 쏠림’ 현상 속에서 이공계 인재들에게 과학과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LG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LG는 지난 3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공계 인재 초청 행사인 ‘LG 테크 콘퍼런스’를 열었다. 행사에는 LG전자(066570)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 LG화학(051910),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 AI연구원 등 LG 주요 9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인사책임자(CHO) 등 최고 경영진 60여 명이 참석했다.

LG는 국내 이공계 우수 R&D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2012년부터 테크 콘퍼런스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LG그룹의 핵심 사업장이 집결한 마곡으로 학생들을 불러 모아 일종의 리쿠르팅 행사를 연 셈이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는 서울에 있는 단일 기업 기준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로, 총 4조 원이 투자됐다.

특히 구광모 LG그룹 회장 취임 이후 행사 개최 장소를 LG사이언스파크로 옮기고 행사 방식도 양방향 소통으로 바꿨다. 회사 관계자는 “권봉석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 행사장에 모인 CEO 11명 중 9명이 이공계 출신일 정도로 ‘기술 리더십’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봉석(뒷줄 왼쪽 두 번째) LG 부회장이 3일 ‘LG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찾은 과학고 영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




LG는 이번에 처음으로 과학고 학생 27명도 초청해 과학 영재 조기 육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평소 “미래 준비를 위해서는 우수한 R&D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온 구광모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과학고 학생들은 LG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노베이션 갤러리 투어와 과학고 출신 선배 사원들과의 점심 식사 및 간담회, LG 기술 리더들의 특강 등을 즐겼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성과학고 3학년 김건희 씨는 “새로운 기술들을 다양하게 접하고 경험하면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꿈을 좌우한다는 경향이 있는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이런 활동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기술 리더 27명의 강연인 ‘테크 세션’도 열렸다. LG는 AI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스마트 팩토리, 재료·소재, 통신 등 초청 인재들의 전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와 함께 LG전자의 가전과 모빌리티,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LG이노텍의 광학·자율주행 등 계열사별 특화 기술을 공유하는 강연을 준비했다. LG 연구진의 연구 성과 20건과 석·박사 인재들의 연구 성과 10건을 공유하는 양방향 기술 교류 행사도 진행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이홍락 LG AI연구원 최고AI과학자(CSAI)는 서울과학고 재학 시절 물리학자를 꿈꿨던 일화로 시작해 LG AI연구원의 최고AI과학자라는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공유했다. 권 부회장은 “LG는 기술력이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믿음으로 R&D 인재 확보와 최적의 연구 환경 조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여기 계신 분들이 LG와 함께 고객의 삶을 바꾸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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