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제11대 이사장으로 김광용 인하대 기계공학과 명예교수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이사장은 유체기계의 최적 설계 분야 권위자로서 관련 국제저널과 국제학회 창설을 주도했다. 미세혼합기, 미세열방출기 및 열전달 촉진 장치의 해석과 설계에서도 탁월한 연구 업적을 쌓았다. 한국유체기계학회장, 아시아유체기계평의회장, 인하대 공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은 “과기한림원이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역할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사회 의장이자 구성원으로서 한림원 원장과 집행부가 더 활발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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