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테스트하는 파일럿 스토어 ‘을지토끼굴’을 서울 중구에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을지토끼굴의 첫 파일럿 프로젝트는 계절 솥밥과 요리가 있는 모던 솥밥 다이닝 ‘누룩(NURUK)’이다. 누룩은 CJ푸드빌의 사내 공모 프로젝트 ‘미라클50’ 2기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한국의 전통 발효 문화 누룩에서 영감을 받아 한식의 건강한 가치와 정성을 담은 솥밥 반상과 막걸리와 어우러짐이 좋은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누룩은 4월 9일까지 솥밥과 전통주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가오픈 기간을 거쳐 10일부터 정식 오픈한다.
CJ푸드빌은 을지토끼굴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F&B 트렌드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도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이곳에서 테스트하고 사업성이 입증되면 정규 브랜드 론칭도 검토할 방침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도전적인 조직 문화를 강화하고자 파일럿 스토어를 열었다”며 “을지토끼굴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실험적인 공간으로서 새로운 F&B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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