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꿈드림 장학사업’ 후원금 6000만 원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꿈드림 장학사업은 13~15세 청소년에게는 중졸 검정고시 합격 시 최대 100만 원을 주고, 16~18세 청소년에게는 자격증 취득 및 직업훈련 비용으로 100만 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 밖 청소년은 장기 결석, 취학의무 유예, 진학 포기 등 이유로 초중고를 떠난 청소년을 뜻한다.
KSD나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총 50명의 꿈드림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꿈드림 장학사업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자립 능력을 키워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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