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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상호관세 대상 축소 전망에 뉴욕증시 활짝…나스닥 2.27%↑

다우존스 1.42%↑, S&P500 1.76%↑





상호관세의 규모와 범위가 당초 예상보다 작고 좁을 것이란 전망에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24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97.97포인트(+1.42%) 오른 4만2583.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00.01포인트(+1.76%) 상승한 5767.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04.54포인트(+2.27%) 뛴 1만8188.59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현대자동차 그룹의 미국 내 신규 투자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그날 (4월 2일) 모든 관세가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들이 부과하는 것보다 더 적은 관세를 부과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상호 관세 부과의 대상이 미국의 주요 무요 적자국, 즉 ‘더티 15’에 집중되고,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발표도 상호 관세 발표날에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기존 외신 보도와 맥을 같이 하는 발언이다.

한편 이날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2028년까지 미국에 총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발표했다. 발표 현장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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