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신임 부이사장에 홍순범(67) 전 감사원 부이사관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홍 부이사장은 1989년부터 2017년까지 28년간 감사원에서 공직 생활을 했다.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문위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비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홍 부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디지털 전환, 탄소 중립과 같은 시대적 요구 속에서 산단공의 창의적 역할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단공이 산업 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