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Cadillac)이 브랜드의 EV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존재이자 ‘플래그십 SUV’ 포지션을 담당하는 ‘에스컬레이드 IQL(Escalade IQL )’을 공개했다.
2026 에스컬레이드 IQL로 명명된 새로운 플래그십 SUV는 순수 전기 SUV로 거듭난 에스컬레이드 IQ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더욱 긴 전장과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스케일, 그리고 여유로운 공간 가치를 앞세워 ‘에스컬레이드’의 계보를 이어간다.
실제 에스컬레이드 IQL의 핵심은 무려 5,804mm까지 늘어난 전장, 그리고 이에 맞춰 3,460mm까지 늘어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스케일,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고스란히 ‘공간 여유’로 이어진다.
차량의 디자인은 기반이 되는 에스컬레이드 IQ과 동일하다. 캐딜락 전기차 시대를 대표하는 독특하면서도 화려한 프론트 패널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하고 수직의 라이팅 유닛이 자리를 잡는다. 대신 차량의 체격에 걸맞은 두터운 바디킷 역시 이목을 끈다.
측면은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긴 전장과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여유롭고 견고한 느낌을 확인할 수 있으며 거대한 휠, 타이어 등이 ‘플래그십 SUV’의 존재감을 완성시킨다. 여기에 후면에는 EV 특유의 리어 램프 구성을 담아냈다.
실내 공간 역시 에스컬레이드 IQ와 유사하다. 기술적 우위를 과시하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패널과 최신의 감성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다듬어진 대시보드 및 스티어링 휠, 각종 버튼 및 다이얼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보다 효과적을 드러낸다.
여기에 기존 모델 대비 더욱 넓어진 2열 및 3열 공간, 그리고 적재 공간을 제공 ‘에스컬레이드 IQL’의 가치를 선명히 드러낸다. 더불어 2열 및 3열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더해져 ‘쾌적한 승차 경험’을 보장한다.
특히 에스컬레이드 IQL에 적용된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 패키지는 수납식 트레이 테이블, 12.6인치 개인 스크린, 리어 콘솔, 무선 충전 패드 2개, 마사지·열선·통풍 시트(14방향 조절 포함), 헤드레스트 스피커 등이 더해져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에스컬레이드 IQL의 구동계는 환산 기준 750마력과 108kg.m에 이르는 강력한 토크를 내는 듀얼 모터 시스템과 AWD 구동계를 기반으로 하며 205kWh 배터리 패키징을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740km(예상 수치)의 주행 거리를 보장한다.
덧붙여 정지 상태에서 단 4.7초 만에 시속 96km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4톤을 웃도는 우수한 견인력은 물론이고최신의 MRC(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및 에어 라이트 어댑티브 서스펜션으로 다양한 지형과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
에스컬레이드 IQL는 럭셔리, 스포츠, 프리미엄 럭셔리, 프리미엄 스포츠 등 네 개의 트림으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13만 2,695달러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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