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오는 10월까지 ‘한성백제왕도길 야간해설 프로그램’을 정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야간해설 프로그램은 고대 백제의 수도 송파구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해설자의 생생한 설명과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구가 2016년부터 연중 운영해 온 주간 프로그램을 지난해 야간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4개월 간 시범 운영 기간에는 총 461명이 참여했다. 낮과는 다른 매력의 이색 관광 체험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 구는 풍납동토성길, 몽촌토성길, 석촌동고분길 등 ‘한성백제왕도길’ 3개 코스에서 야간해설을 운영한다. 시간은 약 2시간 가량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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