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오는 6월까지 15개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관 등에서 777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인민원발급기 사용법을 교육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중구 관내에는 총 30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평일 및 휴일에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장치를 통해 본인임이 확인되면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고, 부동산 관련 일부 서류를 제외하고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중구는 어르신도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은 동영상으로 진행되며 발급기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는 과정, 지문 인식하는 방법, 지문 인식이 안될 때의 해결 방법 등을 학습한 후 실제로 직접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보는 실습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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