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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 신임 사외이사로 김갑순‧이강란‧장동헌 추천

이달 26일 정기 주총에서 의결

사외이사 7→8명 확대…여성 2명

iM뱅크 2본점 전경. 사진제공=DG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김갑순‧이강란‧장동헌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임기 2년)로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천된 후보자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사외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최용호‧이승천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고 조강래‧노태식‧조동환‧정재수 이사는 재선임됐다.

김효신 이사는 임기 1년을 남겨뒀다.

사추위는 내부통제 및 준법감시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사외이사를 7명에서 8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금융당국이 발표한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HR분야 전문성을 갖춘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 2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김갑순 후보자는 회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세무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회계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강란 후보자는 다국적 기업 HR임원, HR 강의, 다수기관의 자문위원 등 HR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장동헌 후보자는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20년 이상 자산운용사, 금융감독원,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에 재직했다.

정재수 DGB금융지주 사추위원장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 모두 금융 및 관련 분야에 폭넓은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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