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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부터 이벤트·세미나까지…'국제 여성의 날' 맞은 기업들 행사 개최

애경산업, 3억 2000만원 상당 선물함 전달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기업들이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부터 특별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애경산업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함께 7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굿피플 사옥에서 취약계층 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한 ‘동백꽃 선물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는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가정 여성청소년의 월경 비용 부담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애경산업은 ‘치유비 속까지 순면 생리대’와 화장품 등을 담은 3억 2000만원 상당의 동백꽃 선물함을 전달했다. 지원된 제품은 교육기관과 아동복지시설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성 청소년 20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동백꽃의 꽃말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의 의미와 애경산업의 사명이자 기업이념인 ‘사랑과 존경’의 마음이 더해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지원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AT로스만스는 자립을 준비하는 여성 청년들에게 위생 및 생활용품 키트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여성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사단법인 대한사회복지회 및 대학생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키트는 생리대, 여성청결제 등 필수 위생용품부터 온열패치, 핸드로션, 립밤, 바디케어 제품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여성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이번 지원이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더 좋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백패커(대표 김동환)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는 ‘부수고 만드는 여자들’ 캠페인을 8일까지 실시한다. 이는 직업의 고정 관념을 깨는 여성의 도전을 조명하고, 개성있는 작가 창작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150여 개의 여성 작가 특별 기획전 △SNS 응원 댓글 이벤트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 쿠폰 지급 △디플러스(d+) 멤버십 회원 전용 최대 10% 즉시 할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아이디어스는 직업의 편견을 깨는 여성 창작자들의 도전과 직업의식을 조명하는 △결혼 후 목수에 도전한 ‘우드마마’ △4대째 가업을 잇는 농부 ‘보승인삼사’ △전통 쪽빛 염색장 ‘킨디고 더쪽’ △업사이클링 공예가 ‘트리피’ △면 생리대를 제작하며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에 힘쓰는 ‘사회적기업 목화송이협동조합’ 등 다양한 작가들의 철학과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콘텐츠도 함께 발행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아이디어스 소속 작가 중 약 60%가 여성으로, 묵묵히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여성 작가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작품 활동과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 양성평등의 가치 확산, 여성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행사를 7일 실시했다. 오비맥주는 국제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2025)가 발표한 ‘더 빠르게 행동하라(Accelerate Action)’는 주제 아래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여성 임직원들의 리더십과 성장 스토리를 공유하고 포토존 이벤트를 실시하며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 양성평등의 가치를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오비맥주의 서혜연 내셔널 브랜드 총괄 부사장과 김영 구매 부사장, 김태은 인사 상무가 연사로 나서 여성 리더로서 경력 개발을 위해 기울인 노력, 편견과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나만의 노하우,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방법 등을 공유했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국제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가 정한 2025년 여성의 날 주제가 새겨진 포토존에서 임직원들이 인증 사진을 찍어 올리는 SNS 이벤트도 운영했다. 임직원들은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보라색 소품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이를 기념했다. 김종주 오비맥주 인사부문 부사장은 “여성 리더들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며, 더욱 공정하고 포용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임직원들이 다양한 시각을 나누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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