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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2025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AI 등 미래사업 인재 확보 총력

3~24일 10개 분야서 진행…AI 별도 직군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가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인공지능(AI) △컴퓨터/소프트웨어(SW) △전자/전기 △기계/설계/해석 △생산관리/기술 △품질 △구매 △고객지원 △영업/사업관리 △경영 등 총 10개 분야다. 모집 기간은 이달 3일부터 24일까지다.



특히 이번 공개채용은 지난해에 이어 AI 분야를 별도 직군으로 채용한다.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무인복합체계와 AI 조종사(Pilot) 개발, 첨단 SW는 물론 미래항공기체(AAV) 등 미래 6대 미래 사업 연구개발을 위한 인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상륙공격헬기, 소해헬기 등 차세대 기종 개발과 KF-21의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생산관리, 품질, 구매, 고객지원 등 사업 준비를 위한 인력 채용도 확대한다.

KAI는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앞서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주요 대학을 돌며 캠퍼스 리쿠르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에는 KAI-KAIST 대전 공동연구소 개소식 행사 일정에 맞춰 KAI 강구영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대면 리크루팅에 참석하지 못하는 해외대 학생 등 외국 주재 인재를 대상으로 21일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직무상담을 진행해 글로벌 인재 유치에 힘쓴다. 강 사장은“장기간의 연구개발이 수반되는 항공우주산업의 특성상 미래 사업에 대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KAI의 미래 6대 사업과 함께 뉴에어로스페이스 시대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KAI는 채용 인력들의 업무 몰입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온보딩 프로그램, 멘토링 등 여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선택 근무제도와 개인연금·의료비·종합검진비·자녀학자금 지원 등 안정적인 업무환경 및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워라밸’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직급과 직무에 따른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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