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가 중동 방산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SNT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중동지역 최대 방산전시회 ‘IDEX 2025 (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65개국 1350여 방산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신형 저격총 등 소구경 화기들을 전시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NT모티브는 다양한 총열 옵션과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된 STSR23 반자동 저격총, 차량 및 경장갑차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장거리 표적 제압 능력을 확보한 STSR20 대물저격총, 특수전 목적용으로 모듈화 및 경량화를 통해 운용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STSM21 기관단총 등 신형화기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밖에 K13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K4 고속유탄기관총, K15 기관총, K16 기관총 시리즈, STP9 권총, 저위험권총 등 소구경 화기들을 풀라인업(Full Line-up)으로 선보이며 많은 해외 군 관계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소구경 화기들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며 선제적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타기술과의 융·복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급변하는 국제 안보 정세 속에서 세계 각국이 국방에 대한 중요성을 새로이 인식하는데 따라 중동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K-방산’의 명성에 더욱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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