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251270)이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신규 버추얼 레이블 ‘프리즈(Priz)’와 프로젝트 유닛 ‘프리즈 브이’(Priz-V)를 각각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하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첫 유닛을 선보였다. 쇼케이스는 숲(SOOP)과 치지직을 통해 송출됐으며 16일 기준 통합 누적 조회수 4만 3000회를 돌파했다.
프리즈 브이는 구슬요, 따린, 모라라, 엘시, 해리 등 버튜버 5인으로 구성된 유닛이다. 팀 이름은 멤버 5인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 ‘V’와 응원 및 승리를 상징하는 ‘빅토리(Victory)’에서 착안했다. 프리즈 브이는 상반기 중 신곡 발매와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자체 솔루션과 국내 최대 규모의 모션 캡처 스튜디오 등을 통해 고퀄리티 비주얼 아트를 제공한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 또한 자체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활용해 아티스트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구현한 풀트래킹 방식으로 제작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