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실증사업에 참여할 특구사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대구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 지역에 선정됐으며, 오는 5월 최종 지정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 등을 위해 네거티브(우선허용·사후) 규제가 적용되고,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실증이 이뤄진다.
대구시는 인공지능(AI) 로봇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혁신거점 운영 및 맞춤형 기업지원, 글로벌 진출 재정지원, 네거티브 규제 기반 실증특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상정보 AI 학습을 활용한 로봇 제작‧실증과 도로 AI 자율주행로봇의 제작·실증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희망 기업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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