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은행사박물관에서 금융 상식과 은행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금융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은행사박물관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위치해있다. 2004년 개관 이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 및 금융역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금융교육은 이날부터 20일까지 2주간 총 6회 진행된다.
교육은 비대면 프로그램('렛츠고! 은행탐험!')과 대면 프로그램('은행원 가족이 들려주는 은행 역사 이야기') 두 가지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비대면 프로그램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 구현된 은행 영업점과 박물관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재미있게 은행 업무를 체험할 수 있다. 대면 교육으로는 △근현대 은행·경제 역사 △전시실 관람 △저금통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은행의 역사와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금융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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