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453340)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내식당 혼잡도를 자동 측정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인 'AI 피플카운팅'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AI 피플카운팅은 구내식당 입구에 설치된 AI 카메라로 대기인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현대그린푸드의 구내식당 정보 알림 앱 'H-카페테리아'로 혼잡도 현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그룹 내 정보통신(ICT) 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이 서비스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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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5개 이상 복수 코너를 운영하는 사업장의 혼잡도 현황도 동시에 파악해 알려줄 수 있어, 고객사 직원들은 앱을 통해 대기 줄이 적은 코너를 선택해 배식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코너별 잔여 수량 확인, 좌석 현황 알림 등의 추가 기능을 개발해 H-카페테리아 앱에 추가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구내식당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단체급식 사업뿐 아니라 전 사업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식품업계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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