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미국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지수 추종 ETF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이 발생했다. 아이셰어즈 러셀1000 가치주(IWD)에서 36.6억 달러, 성장주(IWF)에서 19.5억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며 AI·빅테크 중심의 투자 재편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국내 ETF 시장에서는 수수료 경쟁이 본격화됐다. 삼성자산운용이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총보수를 0.0062%로 낮추며 업계 최저 기록을 세웠다. 중국의 AI 모델 딥시크 출시 충격에도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에는 368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 AI·빅테크 중심 자금 쏠림
러셀1000 가치·성장주 ETF에서 총 10.4조원의 자금이탈이 발생했다. S&P500과 나스닥100 ETF는 AI 기업 비중이 높아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뚜렷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 ETF 수수료 경쟁 본격화
삼성운용이 미국 대표지수 ETF 수수료를 0.0062%로 인하했다. 미래에셋운용의 0.0068%보다 낮은 수준으로, 양사 모두 4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 운용사들은 대형사의 수수료 출혈 경쟁으로 시장 재편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 전력 인프라 투자 주목
개인투자자들이 전력 인프라 ETF를 368억원 순매수했다. 딥시크 발표 이후에도 전력 수요 증가 전망이 유지된 결과로 분석된다. 발전·송배전·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美 중소형주 편입 ‘러셀 ETF’ 자금 유출 가속화
- 핵심 요약: 러셀 ETF 3개 종목에서 10.4조원의 자금이 유출되면서 AI 기업 비중이 높은 S&P500과 나스닥100 ETF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지는 추세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AI 인프라 투자 계획)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시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투자 인사이트: S&P500과 나스닥100 ETF의 높은 유동성과 낮은 수수료는 장기 투자에 유리하다. 쏠림에 따른 변동성 위험은 전력 인프라 등 안정적 섹터 ETF로 분산이 필요하다.
2. 미래에셋보다 ETF수수료 더 깎은 삼성…중소형사 속앓이
- 핵심 요약: 삼성운용이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수수료를 0.0062%로 인하하며 업계 최저 기록을 세웠다. 이들 ETF는 각각 44.31%, 45.94%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에 맞서 미래에셋도 0.0068%로 수수료를 조정하며 양대 운용사의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 투자 인사이트: 연간 운용보수 절감 효과가 투자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운용사의 규모와 운용 경험이 풍부한 대형 ETF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 순자산 증가율과 배당정책도 투자 결정의 주요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3. 딥시크 쇼크에 전력 인프라 각광…개미들 일주일간 370억 사들여
- 핵심 요약: 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가 일주일간 36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상품은 최근 6개월간 57.5%의 수익률을 거뒀다. 원자력·풍력 발전과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기업들의 성장성이 부각됐다.
관련기사
- 투자 인사이트: AI 인프라 확충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는 장기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포트폴리오의 20~30%를 전력 인프라 ETF에 배분하는 것이 적절하다. 기술 격차가 큰 핵심 기업들의 비중이 높은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강달러 유지할 것”…‘제2 플라자합의’에 선 그은 베센트
- 핵심 요약: 미국 재무장관이 강달러 정책 유지를 시사했다. 관세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쇄가 목적으로 분석된다. 환율 안정성 중시 기조가 확인됐다.
- 투자 시사점: 강달러 기조 유지가 예상되는 만큼 해외 ETF 투자 시 환헤지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달러 강세는 수출기업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중장기 관점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
5. 우리금융 ‘3조 클럽’ 복귀…IB 등 수수료 이익 20% 뛰어
- 핵심 요약: 우리금융이 3조86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비이자이익이 41.9% 증가했다. CET1 비율 12.08%로 자본 건전성이 개선됐다.
- 투자 시사점: 기업대출 증가와 WM·IB 부문 성장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자본비율 개선으로 주주환원 여력이 확대된 모습이다.
6. 실적 신기록 쓴 SK케미칼…롯데케미칼은 적자 지속
- 핵심 요약: SK케미칼이 고부가 제품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케미칼은 기초화학 부진으로 894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 투자 시사점: 화학업종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은 기업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 구조조정과 포트폴리오 재편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늘의 용어]
1. 러셀지수 추종 ETF: 미국 중소형주 중심의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로, 러셀1000은 시가총액 상위 100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가치주와 성장주로 나뉘며, S&P500이나 나스닥100 대비 AI·빅테크 비중이 낮아 최근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중소형 기업의 성장성과 가치투자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2. ETF 총보수: 상장지수펀드 운용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합산한 연간 요율이다. 운용보수, 수탁보수, 사무관리보수 등을 포함하며 순자산총액 대비 비율로 표시한다. 최근 대형 운용사들의 경쟁으로 0.006% 수준까지 낮아져 연간 1억원 투자시 6,200원의 비용만 발생한다. 장기투자자의 실질 수익률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주목 포인트]
1. ETF 시장 재편 대응 전략: 글로벌 ETF 시장이 AI·빅테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모양새다. S&P500과 나스닥100 ETF는 높은 수익률과 낮은 수수료로 장기투자에 적합하다. 전력 인프라 ETF는 AI 성장의 간접 수혜가 예상되어 분산투자 대상으로 적절하다.
2. 리스크 관리 핵심 포인트: 강달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주식 ETF와 배당형 ETF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원자재·금 ETF의 변동성도 고려해야 한다. AI·빅테크 쏠림에 따른 변동성 위험은 전력 인프라 등 안정적 섹터 ETF로 분산이 필요하다. 금융·화학 등 전통 산업은 비이자이익 성장성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키워드 TOP 5]
ETF 투자지형 재편, 수수료 경쟁 가속화, 전력인프라 성장성, 강달러 대응, 포트폴리오 분산,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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