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PRISM*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정부가 34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해 배터리·바이오 등 첨단 산업 지원에 나선다. 반도체 금융 지원 프로그램(17조원)의 2배 규모로, 산업은행이 주도하고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별도 펀드 조성도 포함된다. 전기차 캐즘과 트럼프발 관세 위협으로 실적이 급감한 배터리 업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5754억원으로 전년(2조 1632억원) 대비 9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삼성SDI는 3633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급감했다. SK온 또한 지난해 영업손실이 1조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트럼프발 관세 우려로 금 가격이 온스당 2875.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첨단산업 금융지원 확대
정부가 34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산업은행을 통해 새로 만든다. 저리 대출과 지분 투자의 투 트랙으로 자금이 공급된다. 관련 법률 개정안은 3월 국회와 협의할 예정이다. 시중은행 참여로 실질 지원 규모는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펀드는 산은이 먼저 출자해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시중은행이 뒤따라 자금을 투입하는 구조다.
■ 배터리 업계 실적 급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 정책 변화가 직접적 원인으로 꼽는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의무화 철회를 선언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배터리 소재 기업들도 에코프로비엠이 416억원 적자로 전환하는 등 실적 악화가 이어졌다.
■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금 가격이 온스당 2875.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금 거래 대금도 1088억원으로 최대치를 보였다. JP모건과 골드만삭스·씨티 등 글로벌 투자은행은 올해 금값 목표 가격을 온스당 3000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46억 달러가 감소했다. 지난달 1470원대까지 급등한 원·달러 환율 방어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崔대행 “자금난 배터리·바이오에 34조 지원”
- 핵심: 정부가 34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한다. 저리 대출과 지분 투자가 골자다. 3월 국회 협의를 거쳐 관련 법률 개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 투자 전략: 첨단산업 자금 조달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배터리·바이오 등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접근이 필요하다. 시중은행 참여로 수혜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캐즘·관세 이중고’ 배터리 한숨 돌려…시중은행도 공동 출자
- 핵심: 정부가 배터리 업계 전격 지원에 나섰다. 이미 17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 중인 반도체보다는 배터리를 비롯한 기타 첨단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벼랑 끝에 내몰린 배터리 기업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투자 전략: 실적 저점 통과 여부를 확인한 후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3. 금값 또 사상 최고치…거래대금도 역대 최대
관련기사
- 핵심: 금 가격이 온스당 2875.8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금 거래 대금도 108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올해 3000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했다.
- 투자 전략: ACE KRX금현물 ETF 등 금 투자 상품 주목이 필요하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올해 금값 목표 가격을 3000달러로 제시했다.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동안 안전자산 수요는 이어질 전망이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환율 방어에 1월 외환보유액 한달새 46억달러 증발
- 핵심: 1월 외환보유액이 46억달러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 방어를 위한 시장 개입이 원인이다. 외환보유액은 4110억달러로 4년 7개월만의 최저치다.
- 투자전략: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실적 영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내수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을 검토할 시점이다.
5. ‘D·R·I·F·T’ 덫에 갇힌 한국…이대론 ‘AI 패권시대’ 구경꾼 될판
- 핵심: 국내 AI 산업이 데이터·규제·투자·인재 등에서 뚜렷한 한계를 보인다. AI 인력 부족이 8579명에 달할 뿐 아니라 정부·기업·학계 간 협력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투자 전략: 자금력과 기술력을 갖춘 대형주 중심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 중소형 AI 기업은 기술력과 재무안정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글로벌 협력이 가시화된 기업 위주로 접근이 바람직하다.
6. K투톱 ‘AI 전략’ 비교…네이버 “데이터 주권 강화” 카카오는 “글로벌 동맹 확장”
- 핵심: 네이버가 소버린 AI 전략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카카오는 오픈AI와 제휴해 글로벌 협력을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는 1분기 중 AI 검색과 쇼핑앱을, 카카오는 올해 중 카나나를 출시할 예정이다.
- 투자 전략: 각사의 차별화된 전략 실행력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네이버는 중동 진출 성과, 카카오는 오픈AI 협력 효과가 관건이다.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오늘의 용어]
1. 첨단전략산업기금: 배터리·바이오 등 첨단 산업 지원을 위한 34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다. 산업은행이 주도하며 시중은행 참여 펀드도 조성된다. 저리 대출과 지분 투자로 운영되며, 3월 국회 협의를 거쳐 법률 개정이 진행된다.
2. 소버린 AI: 각국의 데이터 주권과 규제를 우선하는 AI 전략을 의미한다. 미국·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이 각국의 규제를 지키면서 데이터 주권을 우선하는 AI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가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해 채택했다.
[주목 포인트]
1. 첨단산업 지원 강화: 정부가 34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을 발표했다. 시중은행 참여로 실질 지원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배터리·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자금난 해소가 기대되며, 3월 국회 협의 이후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된다.
2. 배터리 업계 실적 반등 기대: 전기차 캐즘과 트럼프발 관세 우려로 실적이 급감했다. 정부의 대규모 금융 지원으로 자금 조달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미국 정책 불확실성은 당분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3. 금융시장 변동성 대응: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며 금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수출 기업들의 실적 영향을 고려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키워드 TOP 5]
첨단산업기금, 배터리실적, 금융불안, 환율리스크, AI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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