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대량생산을 위해 제조 부문 대규모 채용에 나서며 자동화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연간 1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매년 10배씩 생산량을 늘려 원가를 2만 달러 이하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일론 머스크는 연간 100만대 생산 시점에 가격 대비 효용성이 압도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AI 딥시크의 정보 유출 논란과 미국의 통상압박이 심화되며 기업들의 리스크 관리가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중국 현지 생산·판매 비중이 큰 기업들은 보안 강화와 중국 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 자동화 기술 경쟁 가속화
테슬라가 프리몬트 공장에서 옵티머스 대량생산을 위한 제조 엔지니어링, 품질, 공정 기술자 등 12개 직무 채용에 나섰다. 테슬라는 부품사들에게 부품 점검 지침을 내리고 올해 1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매년 10배씩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005380)그룹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를 연내 공장 시범 투입 후 3년 내 양산체제 구축을 목표로 내세웠다.
■ 글로벌 리스크 관리 시급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딥시크 차단을 둘러싼 딜레마에 직면했다. 현지 매출 비중이 큰 기업들은 국내 사업장은 차단하되 중국 법인은 자율 결정에 맡기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미약품(128940)의 경우 중국 매출이 26%에 달해 현지 정부와의 관계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산업 인프라 비용 부담 증가
전력 인프라 ETF에 개인투자자금 368억원이 집중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도 급등세다. 코코아 가격이 1년 새 93.4% 상승한 톤당 1만 94달러를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도 1400원대를 기록하며 제조 기업들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중이다. 식품업계는 생산성 향상과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절감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CEO 관심 뉴스]
1. 휴머노이드도 치고나가는 테슬라…‘옵티머스’ 제조 인력 대규모 채용
- 핵심 요약: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을 위해 12개 직무 채용을 시작했다. 올해 1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매년 10배씩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가는 2만 달러 이하로 설정할 전망이다.
- CEO 인사이트: 3산업 자동화 트렌드에 맞춰 생산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기술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 또한 로봇 자동화의 비용 대비 효용성을 분석하고 중장기 투자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막아도, 놔둬도 걱정…中 진출 기업 ‘딥시크 딜레마’
- 핵심 요약: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딥시크 차단을 둘러싼 딜레마에 직면했다. 현지 매출 비중이 큰 기업들은 국내외 이원화 대응을 하고 있다. 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CEO 인사이트: 국내외에서 AI 보안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데이터 보호 및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내부 보안체계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해외 법인의 보안 기준을 본사와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검토가 필요하다.
3. “美 플랫폼 규제 용납 못해” 韓 콕 집어 언급…거센 압박 예고
- 핵심 요약: 미 무역대표부가 한국의 플랫폼 규제를 직접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무역 규제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 규제에 대응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멕시코·캐나다를 통한 한국 기업들의 우회 수출도 제한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 CEO 인사이트: 미국 시장에서의 대응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 북미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규제 환경 변화에 대비한 유연한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CEO 참고 뉴스]
4. 딥시크 쇼크에 전력 인프라 각광…개미들 일주일간 370억 사들여
- 핵심 요약: 전력 인프라 ETF에 일주일간 368억원의 개인투자자금이 유입됐다. AI 서비스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 성장성이 부각되는 모양새다.
- CEO 인사이트: AI 및 데이터센터 산업 확대로 전력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전력 사용 효율화를 위한 투자 및 에너지 공급 안정성 확보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5. 이어지는 먹거리 가격 인상 진짜 이유는?… “원재료 값 올라” VS “정부 물가 통제력 약화”
- 핵심 요약: 코코아 가격이 93.4% 상승한 톤당 1만 94달러를 기록했다. 고환율로 원가 부담이 가중된 영향이다. 여기에 식품 업계의 가격 인상까지 더해지고 있다.
- CEO 인사이트: 원자재 가격 급등 및 환율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인 원가 절감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비용 절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6. 실적 신기록 쓴 SK케미칼(285130)…롯데케미칼(011170)은 적자 지속
- 핵심 요약: SK케미칼이 코폴리에스터 사업으로 영업이익 1111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기초화학 부진으로 894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사업 구조에 따른 실적 양극화가 뚜렷하다.
- CEO 인사이트: 화학업계는 글로벌 수요 변화에 대응하여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조정하는 추세다. 기술 혁신과 효율적 자산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오늘의 용어]
1.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인간과 유사한 형태를 가진 로봇으로, 차체 프레임 운반 등 단순 반복 작업을 대체할 수 있다. 테슬라는 연간 1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매년 생산량을 10배씩 늘려 원가를 2만달러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제조업 생산성 혁신의 핵심 수단으로,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 규모가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2.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Global Supply Chain Risk):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와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확실성을 의미한다. 미국의 10~20% 보편관세 도입시 최대 93억달러의 수출 감소가 예상되며, 중국의 정보 유출 리스크도 증가하고 있다. 현지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목 포인트]
1. 글로벌 기술 경쟁과 자동화 전략: 하반기까지 자동화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R&D 투자 확대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로봇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생산 효율성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현장 적용 사례를 분석해 최적의 운영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 핵심 인력 확보 및 협력사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2. 리스크 관리와 원가 혁신: 상반기 중 글로벌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의 규제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성을 고려해 공급망 안정성 확보 및 원가 절감을 위한 장기 계약 확대 방안도 필요하다.
[키워드 TOP 5]
자동화혁신, 글로벌리스크, 원가경쟁력, 기술투자, 현지화전략,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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