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2025년 상반기 ‘음악·예술 실기’ 과목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강좌는 3월부터 6월까지 예술실기와 음악실기 등 19과목이 운영된다.
예술·음악 실기 과목은 3, 4개월간 정기 수강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과정으로 지역 내 실력 있는 예술가들이 강사로 초청되어 전문성 있는 교육을 받아볼 수 있다.
예술 실기 과목은 크게 그림(드로잉), 유화, 수채화, 서예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색연필, 유화, 정물·풍경, 수채화, 서간체 문인화 등 총 11개 과목이 개설된다.
예술 실기 신규 강좌로 서예 분야 전각 과목이 신설되며, 기존 서예 수업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전각의 역사적 유래, 인장을 새기는 방법 등을 배워볼 수 있다.
음악 실기 과목은 성악, 모가비, 기타, 트럼펫, 플롯, 바이올린, 피리, 대금 등 8개 과목이 개설 예정이다. 특히 시립예술단 수석 및 차석 단원을 지도 강사로 지원하는 등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2월 1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올해도 울산 시민들이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예술을 통해 좀 더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