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32필지를 공급한다고 2월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지구 내 마지막 공급물량으로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에 위치해 있다. 건축물 1층을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사용 가능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이며 건폐율 60%, 용적률 200% 이하, 최고층수 4층 이하이다.
대금납부 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로 공급하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나눠서 내게 된다.
여수 죽림1지구는 지구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역사공원, 관기제 등 공원 및 녹지시설이 있어 우수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여수시청, KTX여천역, 여수산업단지 등을 15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신창석 전남개발공사 처장은 “여수 죽림1지구는 전남 동부권 부동산 경기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표지역이니 만큼, 단독주택용지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준주거 용지, 상업 용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해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하는 2027년에는 여수의 관문 도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지입찰은 18일부터 2일 간 온비드 입찰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개찰은 20일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원활한 분양정보 제공을 위해 사업지구 인근에 분양 홍보사무실을 15·16일 양일 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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