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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국·북미 집중 통한 아모레…3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

미주 지역 매출이 중화권 추월

주요 브랜드 성장에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

작년 매출 5.9% 늘어 4.2조

영업익 2493억…64% 껑충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연합뉴스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 시장에 집중한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이 3년 만에 연간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6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5.9% 증가한 4조 259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93억 원으로 64.0% 늘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액은 2021년 5조 3261억원을 기록한 후 2년 연속 감소하다가 이번에 반등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구권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면서 “라네즈·헤라·에스트라·일리윤·라보에이치 등의 브랜드가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을 추진한 결과 미주 지역의 매출이 처음으로 중화권을 넘어섰다. 미주 지역에선 라네즈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가 고성장했고, 2023년 10월 인수를 완료한 코스알엑스의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되며 매출이 83% 증가했다. 일본을 포함한 기타 아시아에서도 연간 판매가 33% 늘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라네즈와 코스알엑스 등 글로벌 선도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성 확보에 집중하면서 에스트라와 헤라 등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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