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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호조에 코스피 2500선 재돌파…외국인도 순매수 [오전 시황]

삼성전자 1.14%, SK하닉 2.04% 올라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 기대감과 함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업체인 팔란티어 실적 호조 등으로 미국 증시가 반등하자 국내 증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서 오전 9시 1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5포인트(0.97%) 오른 2505.74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25포인트(0.90%) 오른 2503.94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85억 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2억 원, 348억 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가 1%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는 건 관세 부과 우려가 한풀 꺾였기 때문이다. 미국이 대중 관세를 10% 추가 부과하고, 중국도 보복 조치를 발표했으나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전날 대비 0.72% 상승해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하기 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팔란티어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24% 상승하자 엔비디아(1.7%) 등 AI 빅테크 주가도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국내 증시는 밸류에이션상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다”며 “트럼프 관세, 딥시크 사태 등 최근 순매도를 만든 유인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학습효과, 과잉 불안 반응 인식 등으로 약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14%), SK하이닉스(2.04%), LG에너지솔루션(2.25%), 삼성바이오로직스(0.37%), 현대차(1.00%), 기아(1.55%)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11포인트(0.99%) 내린 727.03을 기록 중이다. 4.68포인트(0.65%) 오른 724.60로 출발해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15억 원, 255억 원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이 389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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