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가 3일 서울 강동구청에서 강동구청과 ‘강동구 중소기업 이노비즈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강동구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이노비즈 인증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와 강동구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강동구 관내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이 포함됐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지식과 기술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는 시대에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는 국가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토대”라며 “협회가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동구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서울 동남부에 위치해 경제와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친환경적 비즈니스 환경과 기업 활동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기술 기반의 중소기업이 성장하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뜻하는 이노비즈 제도를 관리하는 기관으로 현재 약 2만3000개 이노비즈 인증기업이 한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향후 협회와 강동구는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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