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최근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까지 등급이 확정된 글로벌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7.6점을 받아 세계 유수의 글로벌 은행들을 제치고 은행 산업 부문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하나금융은 △이사회 독립성 및 투명성 제고 △반부패 및 윤리경영 강화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 취약 계층과 상생 금융 확대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AAA 등급 달성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일관성 있게 실천해온 노력을 대내외에서 다시 한 번 입증받은 결과”라며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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