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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어 자회사로 편입…여기어때 '여행사업' 강화 [시그널]

25년 업력 해외여행 전문 여행사

여행 서비스 품질 높이는 시너지 기대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종합여행사 온라인투어를 인수했다.

여기어때는 지난 2021년 투자한 온라인투어를 자회사로 편입해 양사의 시너지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여행 플랫폼이자 종합여행사로서, 각각 업계를 이끄는 두 회사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여행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온라인투어는 지난 2000년 설립한 해외여행 전문 여행사다. 실시간 항공 검색 엔진과 예약 시스템을 중심으로 패키지 여행, 기업 단체 서비스, 현지 투어 등의 상품을 공급한다. 해외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대표적 온라인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여기어때는 온라인투어의 상품 기획, 운영, 판매 역량을 높게 평가하며 이번 인수를 통해 아웃바운드 사업을 한층 성장시키는 기반을 다졌다. 온라인투어의 운영 노하우와 네트워크가 여기어때의 아웃바운드 부문 확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어때는 지난 2021년 9월 온라인투어 지분 20% 상당인 교환사채(EB) 50억 원을 매입한 바 있다.

정명훈 여기어때컴퍼니 대표는 “온라인투어는 지난 25년간 끊임 없이 변화한 여행 트렌드에 부합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공급한 단단한 업력의 종합여행사”라며 “두 회사가 힘을 모아 서비스 품질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집중해 소비자의 국내외 여행 경험을 한층 다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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