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SOOP(067160)·옛 아프리카TV)이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전문 제작사 ‘옐로펀치’와 당구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옐로펀치는 미디어 콘텐츠를 비롯해 글로벌 무역, 이(e)커머스, 소비재 유통 등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 온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당구의 매력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숏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한다. 베트남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SOOP은 “SOOP의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 능력과 옐로펀치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전 세계 당구 팬들의 관심을 SOOP 플랫폼으로 끌어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SOOP과 옐로펀치는 당구 선수들의 잠재력을 발굴해 함께 만드는 당구 킬러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SOOP은 베트남의 유명 당구 스트리머 민디엔을 앰버서더로 임명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 바 있다.
SOOP은 이밖에 전·현직 당구 선수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역량 발휘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은퇴 선수들에게는 재취업과 새로운 경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역 선수들에게는 글로벌 무대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SOOP은 그동안 ‘로드투유엠비(ROAD TO UMB)’, ‘빌리어즈 페스티벌’, ‘전국학생당구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당구 콘텐츠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올해에도 총상금 1억 300만 원 규모의 ‘더 스트로크’ 대회를 여는 등 국내 당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