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설 연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경전철 심야 연장운행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의정부시와 사업 시행자인 의정부경량전철은 이달 29~30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전철로 환승하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심야 특별열차를 투입, 종착역 기준 다음날 오전 1시 45분까지 총 12회(1일 6회) 연장 운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귀경객 등 이용 승객의 안전을 위한 차량 및 역사 등 철도 시설물 특별점검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을 강화하고, 설 명절 동안 특별 비상근무를 통해 상황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안전요원의 역사 내 순찰을 강화해 돌발상황으로부터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성, 귀경길에 오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철도교통과 또는 의정부경전철 종합관제실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