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영상 공유 플랫폼 ‘캐럿’ 운영사 패러닷이 AI 영상 콘텐츠 창작자 육성을 위해 ‘캐럿 AI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캐럿은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면 각종 콘텐츠를 생성해주는 플랫폼이다. 유명 생성형 AI 모델을 ‘파인 튜닝(미세 조정)’해 수준급 콘텐츠 제작을 돕는다. △AI 프로필 사진 △챗봇 △이미지·영상 등을 만들 수 있다. 각종 생성형 AI를 합리적인 가격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누적 다운로드 250만 건, 월간활성사용자(MAU) 100만 명을 달성했다. 캐럿 플랫폼 내에서는 28개의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을 개별 구독 없이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원자 중 70명을 선발해 8주 동안 AI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혜택을 제공한다. 런웨이, 클링, 미니맥스 등 영상 제작 엔진을 캐럿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캐럿 프로 멤버십’을 부여한다. 또 △조회수 수익 지원 △전문 AI 크리에이터 세미나 참석권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행사 참석권 등을 준다.
장진욱 패러닷 대표는 “지속적으로 AI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각종 지원책과 수익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캐럿 서비스 자체적으로도 창작자들이 날개를 더욱 활짝 펼칠 수 있도록 이미지 및 영상 생성을 돕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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