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커톤 대회 ‘딩가딩 프로젝트’를 지난해 12월 20~21일 이틀 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딩가딩 프로젝트는 ‘코딩의 가능성을 코딩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펄어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2022년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로 소외된 지역 학생들에게 게임 개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한다.
지난해 9~11월 열린 예선 대회에는 경기 동두천·양주, 강원 인제, 전남 목포, 경남 진주, 충남 서천·금산 등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게임 디자인, 프로그래밍, 아트 등 다양한 게임 개발 과정을 체험하며 창의적인 게임을 제작했다. 예선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는 온라인 교육 기회를 추가로 제공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20~21일에는 예선 대회 우수자를 경기 과천의 펄어비스 사옥 ‘홈 원’으로 초청해 파이널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사옥을 투어하고 게임 제작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펄어비스 개발자들과의 멘토링, 피드백 제공 등도 경험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딩가딩 프로젝트의 참여 인원과 대회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게임 개발에 꿈을 가진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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