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건설경기 회복 위해 올해 지방하천정비사업비 1710억 원 중 1026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한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지방하천 정비사업 관계자와 사업별 긴급회의를 통해 상반기 신속집행을 위한 공정계획을 점검하고 추진이 어려운 현장의 해결 방안을 같이 논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기본·실시설계 35건, 공사 27건 등 총 62건이다.
도는 집행률 제고를 위해 토지 보상과 관계기관 협의 지연 등 예산집행이 어려운 현장에 대해 관계기관 방문 설명회 개최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회의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과 지역인력·자재·장비 우선 사용 등을 논의한다.
이번 예산 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지방하천 현장 방문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