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2024년 마지막 할인행사인 '클리어런스 위크'를 진행한다.
아울렛 판매가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는 '타임', '마인', '시스템', '질스튜어트'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방시', '발렌티노', '토리버치' 등 해외 명품도 시즌오프를 통해 최대 40%까지 추가 할인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온화했던 날씨로 인해 겨울옷 구매를 미룬 소비자들을 위해 아웃도어 특가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 '아이더'는 파주점 등 6개점에서 최대 70% 할인을 제공하며, '블랙야크'는 동부산점 등 4개 지점에서 24년 F/W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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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혜택도 강화했다. 행사 참여 단일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구매 시 7%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3%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동부산점은 12월 31일까지 800종의 포켓몬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포켓몬 빌리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과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피카츄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김현영 롯데아울렛 마케팅팀장은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로 아우터 구매 수요가 12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11월 30일~12월 1일) 롯데아울렛의 패션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롯데아울렛은 한파와 폭설에 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겨울옷 구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이번 행사 기간을 하루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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