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가 28일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 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해 볼 수 있는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용자는 본인이 원하는 가입 기간, 보장 비율, 자기부담금, 일 최대 보장 의료비를 선택한 후 반려동물에 적합한 보장 내용과 보험료를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된 보험상품을 클릭하면 △일 수술비 △연 의료비 △연 수술비 △사망위로금 △슬개골·피부병·구강질환 등 질병의 보장 범위, 한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기존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네이버쇼핑의 ‘네이버펫’에 반려동물을 등록한 사용자들은 나이, 중성화 여부, 견종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다. 기존에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기본정보와 특이 사항을 선택해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보험 상품 가격은 보험사 자체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때와 동일하다.
네이버페이는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업계 최다 수준인 5개 보험사와의 제휴를 맺었다. 장기 펫보험 신규 출시 등 업계 추세에 따라 제휴 보험사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200만 명을 넘어선 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있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는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