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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상생기금 283억원 투입한 신세계인터 장관상 수상

ESG·안전경영 지원 확대…5년 연속 동반성장 '우수' 등급

(오른쪽) 신세계인터내셔날 CSR 김영훈 팀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수상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28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성과를 인정받았다.

2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2024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과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들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3년간 총 28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와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들과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3년간 총 28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와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생산성 향상 지원 ▲협력이익 공유 ▲자금지원 확대 ▲인력양성 지원 등 패션·뷰티 산업 특성에 맞는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7년에는 패션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도입했다. 여기에 동반성장펀드와 상생협력기금 조성, 성과공유제 및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협력사 매출 증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2022년부터 협력사 ESG 평가와 교육을 지원하며,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협력사 현장 안전 강화에도 나섰다. 지난 21일 소규모 협력사 10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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