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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멤버십으로 넷플릭스 본다…"오늘부터 무료"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 제공

'오징어 게임' 시즌2 등 화제작 예정

넷플릭스, 3분기 500만명 가입자 확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회원은 오늘부터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넷플릭스는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월 구독료 4900원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하면 월 5500원짜리 넷플릭스 이용권을 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1080p(풀HD) 화질에 동시 접속 2인,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이 일부 광고와 함께 제공된다. 넷플릭스의 상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넷플릭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청자의 이용자 편의와 혜택을 강화하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넷플릭스의 양질의 콘텐츠와 게임 등 글로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으로 멤머십 효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역대 최고 인기작인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서현진, 공유 주연의 미스터리 멜로 시리즈 ‘트렁크’, 예능 ‘솔로지옥’ 시즌4 등 화제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화제작 출시가 몰린 상황에서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양측의 구독자가 늘어나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

넷플릭스는 3분기에 전 세계에서 약 507만 명의 가입자를 추가 확보했다. 접근성 높은 가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광고형 요금제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현재 넷플릭스 광고형 멤버십 월간활성이용자(MAU) 수는 700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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