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브랜드를 알릴 도시브랜드 전문 편집숍 ‘Big Shop’(빅숍)이 25일 중국 광복로에서 문을 연다.
부산 브랜드숍은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고 확산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관광객들에게는 독특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매장인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지역 자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시는 설계했다.
지역기업에는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연면적 173.98㎡, 지상 2층 규모로, 도시브랜드 체험·전시관과 팬 상품(굿즈) 전시·판매장으로 나뉜다.
특히 지역기업인 슬래시비슬래시는 디즈니 등 다양한 캐릭터 지식재산을 활용해 부산만의 특화 상품과 모바일 인공지능(AI) 커스텀 체험, 나만의 폰꾸미기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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