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8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2024년 동반성장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공정거래에 앞장서고 함께 성장해 가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열린다.
올해는 ‘미래 지향’을 키워드로 진행된 ‘소싱위크’의 일환으로 행사가 마련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품질 컨퍼런스를 통해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미래 지향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을 비롯해 주요 브랜드 사업부장·팀장과 협력사 대표 80여 명 등 총 11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최우수 및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8개 협력 업체에는 시상금과 현판, 장학금, 농촌사랑상품권 등을 제공했다. 올해는 주식회사 지와이인터내셔날이 최우수 협력사로, 부림광덕 등 7개 협력사가 우수협력사로 선정됐다.
아울러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80여 개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2025년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하며 향후 동반성장의 방향과 미래에 대해 심도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센터 교수는 ‘인구학, 상상으로 실천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준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은 “패션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사의 분골쇄신의 정신으로 ‘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깊은 신뢰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패션업계의 대표되는 동반성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