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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회장 나폴리맛피아 왜 만났을까…정통 이탈리아 요리에 주목

권성준셰프 신세계면세점 다이닝 이벤트 참여

사진=권성준 셰프 인스타그램 갈무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총괄회장이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최종 우승한 권성준 셰프(나폴리 맛피아)와 만났다.

20일 권 셰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 회장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영광스러운 자리였다”며 “나눠주신 좋은 말씀들과 조언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다. 정 회장이 찾은 권성준셰프의 레스토랑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는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를 주력으로 한다. 가게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파스타를 생면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계절마다 한 지역을 테마로 코스 요리를 낸다.

재계 미식가로 알려진 정용진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맛집이나 다른 기업의 식품을 소개해왔다. 넷플릭스에 출연했던 조지형 셰프가 서울 을지로에서 제철 재료로 선보이는 한식당 ‘을지로보석’도 2020년 직접 찾아 극찬했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제철 식재료로 만든 오늘의 코스 요리이며, 인기 메뉴는 단새우와 우니, 보리새우 미나리전으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주류 리스트도 갖추고 있다.

그 밖에도 정 회장은 ‘용지니어스 키친’으로 불리는 자신의 쿠킹 스튜디오에서 신세계 그룹 셰프들과 함께 요리해서 대접하는 모습도 자주 표출했다.



정 회장이 즐겨 찾는 맛집이나 식료품점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방문한 뒤 신세계그룹의 외식 사업과 연계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 홍대의 유명 중식당 ‘초마’,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금돼지식당’ 등이 대표적이다. 미쉐린 가이드 1스타를 받은 중식당 ‘진진’과 함께 ‘피코크 진진멘보샤’ 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권성준셰프는 신세계백화점 계열사인 신세계면세점과 ‘크리스마스 다이닝(Christmas Dining)’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권 셰프는 밤티라미수를 포함한 특별한 코스 요리를 면세점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신세계면세점은 고객 중 12명을 선정해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 2인 코스요리 식사 초대권을 증정했다. 당첨자들은 런치 또는 디너타임에 와인과 함께 신세계면세점 크리스마스 다이닝만의 특별한 코스 요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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