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총 3500억 원을 쏘는 크레딧·부실자산 부문 위탁운용사(GP)에 IMM크레딧앤솔루션(ICS), 글랜우드크레딧, 큐리어스파트너스 등 3곳이 선정됐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프리젠테이션(PT) 등의 평가 절차를 마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들 3곳의 크레딧 펀드는 각 1000억~1500억 원씩 3500억 원을 나눠 갖는다. 크레딧펀드 부문에 선정된 운용사는 대출채권,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전환우선주(RCPS), 교환사채(EB) 등에 8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올 하반기 들어 주요 연기금·공제회에서 크레딧 펀드 출자 사업이 쏟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2개사에 총 1000억 원을 투입하는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크레딧 분야에서는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글랜우드크레딧, 스틱인베스트먼트 크레딧본부가 최종 경쟁을 펼치게 됐다.
5곳을 뽑아 800억 원씩 출자하는 새마을금고 메자닌 전략의 크레딧 분야에는 ICS, VIG얼터너티브크레딧,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글랜우드크레딧, 스틱인베스트먼트 크레딧본부 등 9곳이 신청했다.
총 900억 원의 군인공제회 크레딧 펀드 출자 사업은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ICS, 스틱인베스트먼트 크레딧본부가 첫 관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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