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머스트자산운용의 '머스트원앤온리 증권자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머스트원앤온리펀드는 머스트자산운용이 출시한 첫 번째 공모펀드로 머스트자산운용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모투자신탁을 주요 투자대상자산으로 하는 재간접펀드다. 분산 투자를 통해 낮은 변동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높은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환매도 가능한 개방형 펀드 상품이다.
주로 국내 및 해외 상장주식에 멀티 전략을 활용하는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한다. 기본적으로는 거시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운용역 판단하에 편입 대상 펀드 및 비중을 조절하며 헤지 전략 등 시장 방어적인 운용 전략을 활용해 하락장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공모펀드에 사모펀드를 편입할 때 한 사모펀드의 편입 비중은 최대 20%를 초과할 수 없다. 따라서 펀드 당 편입한도는 최대 20%로 제한하고, 편입하는 펀드 수는 최소 6개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운용역의 판단에 따라 편입 펀드 또는 비중은 바뀔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를 통해 소액으로도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사모펀드에 분산해서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