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 관리를 위해 다음 달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 대출금리를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10월 2일부터 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를 최고 0.2%포인트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신규코픽스 6개월·12개월 금리는 0.20%포인트, 신잔액코픽스 6개월·12개월 금리는 0.15%포인트 각각 올린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CD 및 변동금리 6개월과 3년 고정 혼합, 5년 고정 혼합, 5년 변동 대출의 금리는 0.20%포인트 인상한다.
아파트 이외에 연립·다세대 주택의 담보대출 금리도 최고 0.2%포인트 인상한다. 오피스텔 담보대출 금리는 0.1%포인트 올린다.
전세 대출의 경우 ‘우리전세론’의 우대금리를 0.2%포인트 축소해 사실상 금리를 인상한다. ‘우리WON전세대출’ 등 비대면 전세 대출도 금리를 기존 대비 0.2%포인트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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