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프리미엄 카드를 리뉴얼해 재출시했다.
현대카드는 25일 더 블랙·퍼플·레드·레드스트라이프 에디션2·그린 에디션3·핑크 에디션2 등 총 6종의 프리미엄 카드에 새로운 혜택을 더해 재출시했다. 고객의 이용 패턴을 분석해 이용률이 높은 핵심 혜택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회원 중심으로 서비스와 혜택을 재편했다.
더 블랙은 최상위 프리미엄 카드로 연회비를 기존 2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인상하고 회원 선호도가 높은 제휴 브랜드 중심으로 혜택을 재구성했다. 더 퍼플은 바우처 이용 방법을 단순화했다. 회원의 취향에 따라 럭셔리·고메 영역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7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또 회원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럭셔리 브랜드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중심으로 제휴 브랜드를 확대했다. 나머지 4종은 적립 체계를 단순화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1.5%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새로운 여행 편의 서비스인 ‘트래블 데스크’도 선보였다.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여행 전문 상담원을 통해 항공·호텔·현지 교통 등에 관한 정보를 상담받고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현지에서 긴급한 의료 상황이나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도움받을 수 있다. 필요시 포인트를 먼저 적립·사용할 수 있는 ‘M 긴급적립’ 서비스 대상도 레드·레드스트라이프 에디션2·그린 에디션3·핑크 에디션2 등으로 확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 선보인 상품은 회원 경험을 중심으로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하고 통일성 있는 체계를 도입해 회원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yj@sedaily.com
